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10분께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큰 피해 없이 1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지하기계실 안 직원대기실에서 냄새 제거용 양초가 넘어져 전기장판 등에 착화되어 발생하였으며, 불인 난 것을 목격한 아파트 관계자 2명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체진화를 시도하였다.
적극적인 초기진화 시도와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기계실 작업자 2명이 단순연기흡입으로 현장처치 산소치료를 받았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화재진화 후,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시민 안전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적극적인 초기화재 대응으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평소에 숙지하는 것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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