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구해줘2'는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뒀다.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원작이다.
이권 감독은 “‘구해줘2’는 사이가 좋던 마을 사람들이 맹목적인 믿음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사건을 다루는 것이 아닌 창작물로서 원작을 드라마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작 ‘구해줘’는 사이비 교주가 마을을 장악한 상태로 이야기가 시작됐지만 이번 작품은 마을 사람들이 사이비의 등장으로 변하는 과정을 담았다”며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해줘2’는 종교라는 이름 아래 사기를 일삼는 사이비들의 이야기로 알려졌다. ‘구해줘2’ 제작진은 “드라마를 통해 각자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사이비에 빠져드는지를 보여주고 사기꾼들에게 종교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8일 첫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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