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5월 한 달간 공기조형물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사망자의 48.7%이며,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실태 설문조사 결과,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함에도 서울시 설치율은 46.9%로 전년대비 9.8%상승에 그쳤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집 안에 있는 모양을 형상한 공기조형물을 소방서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운집지역에 설치하여 집중홍보를 한다.
전철 예방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공기조형물 외에도 이색적인 홍보로 시민들이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