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전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국립대 총장선거 개입' 주장 관련 반박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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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전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국립대 총장선거 개입' 주장 관련 반박성명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05.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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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급한 정치공세 법적 조치 불사 / 개입했다는 민평당 인사 실명과 혐의를 공개할 것
민주평화당전북도당(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민주평화당전북도당(위원장 임정엽)은 오늘 민주당의 전북대총장 선거 민평당 고위직 개입 주장과 관련 '맥도 모르고 찜통 흔드는 꼴'이라며 반박 성명을 냈다.

<성명서 전문>

민주당 전북도당은 1일자 성명에 발표한 전북대 총장선거에 개입을 주장하는 민주평화당 인사의 실명을 공개하고 확보하고 있는 증거나 물증이 있다면 공개하라.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지난 3일전 발표된 전북 모 일간지의 기사를 인용하여 민주당 전북도당이 발표한 성명에 대하여 자체조사를 진행했고 당사자의 해명과 이 사건으로 진행된 검찰의 수사 내용도 확인하고 있다.

이미 검찰은 모든 수사를 마쳤고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주장이 가능한 인사는 단순한 참고인으로서 당당하게 수사에 협조했고 어떤 혐의도 없음이 밝혀졌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전북대 총장 선거결과와 연관 지어 승복하지 못하고 포용하지 못하는 교수들의 품위 없는 행태에 대하여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고 이 선거에 결코 개입한 적이 없다는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지금 민주당 전북도당이 보이고 있는 정치공세는 도덕성면에서 무너질 데로 무너진 민주당 전북도당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며 ‘X 묻은 자가 겨 묻은 자를 나무란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송하진 지사의 선거법, 송성환의장의 뇌물수수, 안호영 도당위원장 측근들의 상대당 경선후보 매수사건, 진안군수의 구속, 최찬욱도의원의 호정공원개입 의혹, 군산시의원의 학력위조 등에 대해서 민주당 전북도당이 나서서 사과한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도민들에게 이러한 사건들의 진상조차 고백한 적이 없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민평당을 공격하기에 앞서 이 문제들에 대해 먼저 해명하고 도민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하고 민주당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일에 나서는 것이 합당하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분명하게 촉구한다. 실명을 공개하고 나서라.

민주당 전북도당의 후속조처를 기다리겠다.

다시 한 번 촉구하는데 이런 저급한 정치공세로 평화당을 매도함으로서 전북 내 민주당의 훼손된 도덕성이 회복되는 것을 기대한다면 이는 어불성설이다.

언론에 보도된 인용 수준의 성명을 통해 민주평화당의 명예를 훼손을 계속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민주당이 이런 저급한 정치공세를 계속한다면 법적 조처에 나설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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