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성아트센터 곽대원 ,조신호 등의 작가와 감독들로 구성된 문화예술가 본부 결성하며 문화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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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성아트센터 곽대원 ,조신호 등의 작가와 감독들로 구성된 문화예술가 본부 결성하며 문화 리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04.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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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서 고성까지 평화누리길 500km DMZ평화인간띠잇기 행사에 국내외에서 추정 50만의 인파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문점 선언 1주년인 2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민통선에서 열린 비무장지대(DMZ) 평화손잡기에서 참가자들이 임진강 북쪽을 바라보며 줄지어 인간띠를 만들었다.

DMZ 평화 인간띠잇기 본부는 "2018년 4.27 판문점 정상회담 1주년 기념행사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인간띠잇기는 뉴욕과 파리, 아시아와 유럽 남미 등 교포가 있는 곳에서 진행되었으며, 베를린과 일본 유엔본부 등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최초 제안자는 정지석 박사다. 일명 인간띠잇기 행사로 알려진 이번 행사는 1989년 3월 20일 발트 3국에서 소련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3개국에서 약 200만 명의 인파가 손에 손을 잡고 독립을 외쳐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시민들이 직접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인간띠잇기를 통해 나타내자는 것이 행사의 취지이다. 

이를 위해 각 지방마다 본부가 결성되었으며 해외는 물론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동시 다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참가인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붐볐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인간띠잇기운동본부 발기인 대회 전 금보성아트센터에서 모임을 통해 참여한 금보성작가는 아트센터 5만 명의 회원들과 평론가 곽대원씨, 파주 DMZ에서 작업하는 조신호 작가 등과 연대하여 예술가 본부를 만들어 파주에서 인간띠잇기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글회화 거장인 금보성 작가는 “우리 국민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이번 행사를 통해 분명해 졌으며 하나의 소리와 몸짓과 하나의 바람이 남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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