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DMZ 평화 인간띠 잇기 행사 / 송광사 신도회, 전북지역 유일한 불교단체로 참여해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부처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십니다”.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의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가 ‘평화 인간띠잇기(손잡기)운동'에 동참했다.
법진 주지스님과 상견 총무스님을 비롯한 신도들 80여명은 지난 27일 ’DMZ 평화 인간띠 잇기’ 행사에 참여, 손에 손을 맞잡고 통일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분단의 상징인 DMZ(서쪽끝 강화도∼동쪽끝 고성군 500km) 구간에서 ‘평화 인간띠잇기(손잡기)운동'이 열렸으며 전북지역에서 상경한 3,000여명은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 부근에서 손잡기 행사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서로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와 ‘평화통일 만세’ 등을 외쳤다.
전북지역 유일한 불교단체로 참여한 완주 송광사 법진 주지스님은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 한반도의 현실을 이 철책선을 보고 절감했다.” 면서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 자유롭게 왕래하는 한반도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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