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 화학재난방재센터 소속 전문가 초빙 교육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재난유형별 교육계획 일환으로 지난해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의 방재기상정보에 이어 올해는 새만금지방환경청 화학재난방재센터 소속 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 전문가를 통해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상설부대 위기관리 업무 담당자들 대상 교육기회 제공으로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대비 신속한 복구 지원 등 경찰의 대응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이다.
화학사고는 도로상 위험물질 운반 중이거나 화학물질 취급 공장 등에서 유출·폭발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3년간 도내 사고는 총 14건으로 매년 5건 정도 발생 했으며 이 중 70% 이상은 제조 공장에서 일어났다.
※ <출처:화학안전정보공유시스템>
△ ‘18년 5건 / ‘17년 5건 / ‘16년 4건
△ 총 14건 중 공장 내 11건, 도로상 3건
△ 군산 10건, 완주 2건, 전주·김제 각 1건
교육은 사례분석 및 사고 발생시 주민 대피 통제 등 경찰의 초동조치 요령과 개인보호구 착용 실습으로 이뤄졌다.
일선 경찰서에서 재난업무를 담당하는 박00 경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화학물질들의 특성 이해로 사고 직면시 전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찰의 재난 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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