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 사료용 벼 재배 기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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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업기술센터, 사료용 벼 재배 기술 교육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4.2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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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용 벼 생산량 증대 및 생산비 감소기술 교육 실시 -
(사진_강진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쌀 생산 조절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 농업기술원 안규남 박사를 초빙하여 사료용 벼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의 교육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축산·경종농가와 읍면 담당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에 나선 안 박사는 사료용 벼 생산량 증대 재배 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품종 특성에 대한 설명, 사료용으로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논 타작물 사료용 벼 재배 지원 사업은 과잉되는 쌀 수급 안정과 양질의 조사료 확보를 위해 논에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하계작물에 한해 ha당 4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마을대표의 확인을 받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판로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자가소비를 제외하고는 출하약정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에서는 올해 55,000ha 감축을 목표로 2년차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진군은 23일 기준으로 목표면적 656ha중 360ha(약 55%)정도 신청이 되었다. 그 중 사료용 벼 신청면적은 165.7ha이다. 

강진군은 농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지원 단가에 ha당 조사료․일반작물․두류 74만원, 휴경에 70만원을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료용 벼는 재배 기술에 따라 수량 차이가 크다. 오늘 교육을 통해 종자 선택, 병해충 방제, 비료 주기, 수확 시기 등 올바른 재배 방법을 습득해 많은 농가들이 생산량 증대를 원활하게 이뤄가길 바란다. 또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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