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뷰티 디지털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지난 1일, 신입사원 15명의 입사와 함께 신규 사내 신입 교육 프로그램인 ‘렛츠 페리(Let’s feri)’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레페리에 따르면, 레츠 페리는 Leferi(레페리) 기업명을 응용해 만든 이름으로, “레페리에 온 것을 환영하며 레페리의 직원인 레페리스트로서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해당 교육은 7년 차 스타트업인 레페리의 창립 및 발전 역사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조직문화를 습득하고 뷰티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레페리의 특징적인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는 2주간의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는 ‘최최유’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최최유 프로그램이란, ‘최초로 시도해 최고의 것으로 만들어 결국 유일한 존재가 되게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레페리 창립자인 최인석 대표의 ‘최초-최고-유일’이라는 핵심 경영가치를 기반으로, 이러한 가치를 이룩한 다양한 타 업계의 사례를 직접 찾아보고 분석하며 구성원들에게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의 핵심 철학을 신입사원들이 일이 아니라 미션과 팀플레이 형식으로 쉽게 익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레페리의 신입사원 15명은 조별로 구성되어 각종 토론을 하거나 외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창립자인 최인석 대표가 25세의 대학생 시절 레페리를 창립하여 1호 사무실로 도전을 시작한 ‘스타벅스 도산 가로수길점’에 모두 직접 방문하여 당시 최인석 대표가 ‘임대료’로 항상 구매했던 ‘오늘의 커피’ 메뉴를 다 함께 즐기면서 마무리됐다.
레페리 인사문화팀 권예은 팀장은 “레페리는 최인석 대표가 학생의 나이로 스타벅스에서 창업해 6년 만에 연매출 100억 원대의 유력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기업으로서 어리고 사회경험이 아직 없는 ‘신입사원’도 마찬가지로 큰 성장의 잠재력을 갖은 존재들로 인정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레페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과 청년 스타트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인사문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레페리는 창업 6년 만에 흑자로 턴어라운드 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MCN업계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