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조안이 남편 김건우와 예능 나들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안은 지난 2016년 10월 3살 연상의 김건우와 결혼했다. 올해로 결혼 4년차 신혼 부부다. 특히 조안의 남편 김건우는 IT업체 대표로 예능 나들이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샀다.
조안, 김건우는 23일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첫 등장했다. 방송에선 처음 공개되는 김건우의 모습에 패널들은 '훈남'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부부는 시종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부부는 외식을 즐기며 친구이던 시절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5년간 친구로 지내다 결혼한 바다.
김건우는 "오늘처럼 비가 오면 그날이 생각난다. 호우주의보 내린 날 만났을 때"라며 조안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조안은 "오빠가 나한테 정말로 관심이 있었으면 왜 한 번도 멋있는 모습으로 안 나타났어?"라며 "맨날 음식물 묻힌 채로 나왔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우는 "나는 다른 방식으로 준비했다. 마음을 정결하게 했다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안은 지난 2000년 KBS 드라마 '드라마시티 - 첫사랑'으로 데뷔해 드라마 '토지' '별순검' '세자매' '광개토대왕' 특수사건 전담반 TEN' '빛나는 로맨스' '최고의 연인', 영화 '여고괴담3' '홀리데이' '므이' '헬로우 마이 러브' '마이 리틀 히어로' '늙은 자전거'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재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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