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강진읍 민관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
상태바
광주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강진읍 민관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4.22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_강진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강진읍사무소의 맞춤형복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16명이 ‘지역복지와 민관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강진읍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강진읍 맞춤형 복지팀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현황 및 강진읍 맞춤형 복지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12개 특화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 강진읍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사들의 나눔방’을 방문해 취급품목, 관리방법, 후원자 발굴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강진읍의 특성을 분석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19개 식당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과 밑반찬을 나누는 ‘사랑의 한보세기 사업’, 한 달에 한번 저소득 아동들에게 피자, 치킨, 족발, 분식 등을 나누는 ‘112 나눔 쿠폰사업’, 자존감 향상을 위한 ‘멋진 나를 찾아서’, ‘맞손 봉사단’, 민관이 징검다리가 되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징검다리 해피하우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 및 건강한 우리집’, 주민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천사들의 나눔방’ 등 사업을 추진해 ‘따뜻한 복지 동네, 강진읍’을 만들어 오고 있다.

특히, 천사들의 나눔방은 2017년 11월 개소 이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이용하는 상시 나눔의 공간으로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김기현 풍암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복지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에 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운영하는 현장을 보고 배웠다. 이번 방문으로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강구하고 위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