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는 22일(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지사 주재로「전라북도 R&D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에 거점을 둔 R&D 기관들의 인력, 기술 등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산업에 대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도내 25개 R&D 기관장들이 참여했다.
전라북도에는 농촌진흥청 산하의 4개 국립연구기관과 10개의 정부출연 연구원 등 크고 작은 50여개의 R&D 혁신기관이 집적되어 있어 대전을 제외하고 전국 최다수의 연구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고, 국가 R&D 예산도 최근 5년간 2조 6천억 규모로 전국 최고수준의 성장세(25.1%)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전라북도는 이들 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성과가 산업에 확산될 수 있는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라 5G 산업과 미래형 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등 도내 첨단산업의 기반 조성에 도내 연구개발 기관들과 손잡고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기술기반 지역 특화형 국책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전라북도의 먹거리산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우리도 산업정책을 재 설계하고, 새로운 경제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성장산업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도내 연구기관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전라북도는 기존 주력산업에 대한 고도화 부문과 미래 먹거리산업을 연계한 신산업창출 및 생태계 조성부문의 혁신성장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전북경제의 대도약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R&D 기관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도내 산업 전반에 확산되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우리도의 독창적인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전북 대도약을 위한 도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