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정유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정보통신망법 적용 사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사업자 교육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기본과정’과 스타트업, 법률위반 사업자 등 개인정보보호 취약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용자 교육은 청소년과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행사와 피해구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실생활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방에 소재하거나 일정상 참석이 어려운 사업자와 이용자들은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무료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올해 전면 개편되는 온라인 교육은 사업자 대상으로 수준별·직급별로 특화된 기본·실무·전문 교육 과정 3종을 제공한다. 이용자 대상으로는 초·중·고·일반(주부, 실버 세대 등), 교원 과정 5종을 제공한다.
교원 과정은 학생들에게 전달교육이 가능하도록 개인정보보호 교육 콘텐츠를 별도로 개발했다. 교육청이나 유관단체의 요청이 있을 시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사업자와 이용자들이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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