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포시지회 임원진으로 구성된 ‘부동산 중개업소 자율정화단’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자율정화단 위촉식 이후 실시됐으며, 4개 권역으로 나눠 총 4개조를 편성해 공무원과 자율정화단이 한조로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지도․점검은 공무원이 업소에 대한 공인중개사법 위반사항을 확인 및 점검하고 그 후속조치에 대해 ‘자율정화단’이 조언하고 계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최근 다운계약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의심되는 업소와 자격증 및 명의 대여 의심업소,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업소 등 총 16개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실시됐다.
이번에 지도점검을 받지 않고 문을 닫은 업소에 대해서는 안내문을 부착해 오는 22일까지 시 토지정보과에 관련서류 전체를 가지고 방문해 점검을 받도록 조치하는 등 지도·점검 시 문을 닫고 점검을 피하면 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도록 조치했다.
임동호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중개업소 자율정화단 운영을 통해 시와 합동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불법사항이 없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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