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日유튜버 주먹밥 한 번에 삼키다 질식사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먹방 유튜버 사망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먹방 유튜버 사망은 생중계로 방송돼 시청자가 고스란히 이를 목격했다.
최근 일본 나리나리 닷컴 등 다수 매체는 지난 한 여성 유튜버가 먹방 도중 질식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성 유튜버 A 씨는 생방송 중 팥밥 주먹밥을 한 번에 삼키다 질식해 사망했다.
해당 방송은 생중계됐고,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 등을 시청자들이 목격했다.
A 씨는 쓰러진 뒤 몸에 경련을 일으켰고, 수십 분 뒤 출동한 구급대원이 도착해 A 씨를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1일 A 씨 아들은 A 씨 SNS를 통해 직접 사망 사실을 전했다.
A 씨 아들은 “A씨는 4월 10일 오후 6시 20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장례식은 가족들끼리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최근 일본 유튜버 사이에는 주먹밥(오니기리)을 한 번에 빨리 먹는 영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는 ‘심각한 신체적 부상 또는 사망의 위험이 있는 위험 행위 또는 위법 행위의 조장을 목적으로 한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공식 정책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