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비주얼아티스트 겸 래퍼 스컬러(SKOLOR)가 오는 13일 오후 6시에 EP앨범 ‘비데어’(Bethere)를 국내 정식 발매한다. ‘비데어’는 지난 해 일본 음반시장에서 우선 발매된 EP앨범으로, 현지 아이튠즈 차트 순위권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은 앨범이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곡 작업에는 실력파 프로듀서 ‘랩탑보이보이’(Laptopboyboy)와 ‘퓨어100%’(Pure100%) 등이 함께 했으며, 일본 현지 유명 래퍼 ‘도키오신’(TYOSiN), ‘에이스 쿨’(ACE COOL) 등의 피쳐링 지원사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은 퓨어100%의 프로듀싱으로 완성된 ‘유스’(YOUTH)라는 곡이다. 경쾌한 락사운드가 가미된 이 노래는 당장 오늘에 충실하겠다는 스컬러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앨범에는 ‘유스’의 원곡과 리믹스 버전이 함께 수록됐다.
실제 스컬러의 여자친구가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한 ‘비데어’(Bethere♥)’도 주목할 만하다. 미래를 걱정하기보단 현재를 행복하게 지내자는 내용의 가사와 랩탑보이보이의 서정적 비트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곡이다.
이와 더불어 스컬러는 ‘비주얼아티스트’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자신의 모든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동료 래퍼들과의 영상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는 스컬러는 2018년 한 해에만 약 스무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제작해 각종 채널에 공개해 왔다.
올해에도 ‘역대급’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루피&나플라의 ‘쇼미더머니8’ 티저와 ‘베이식’의 신곡 ‘me (Feat. EK)’ 뮤직비디오 비주얼라이징 작업을 담당하는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