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건축공사장에서 용접 등의 작업에 의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을 세우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용인시 롯데몰 신축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3명이 다치고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공사장 용접·용단작업의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이어져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도봉소방서는 관내 건축공사장을 찾아가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설치 안내 및 점검, 화기취급주의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관계자에게 화재가 발생하면 우선 대피하고 119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건축공사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과 작업 시 유의사항 등을 적극 안내하고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화재를 미리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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