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선정
상태바
대구시 남구,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선정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9.04.08 0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장애인에게 통합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통합 돌봄 홍보 이미지. 2019.04.05. (사진_남구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4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Community Care) 선도사업 ‘장애인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장애인들에게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노인 통합 돌봄 모델(5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모델(2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 지원 모델(1개) 등 선도사업을 수행할 기초자치단체를 분야별로 선정하였으며, 남구는 장애인 분야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장애인 분야 선정 (2개) : 대구광역시 남구, 제주시 ▲노인 분야 선정 (5개) : 광주 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 ▲정신질환 분야 (1개) : 경기 화성시

그동안 남구청은 장애인 모델 공모 신청을 위해 지역 내 장애인을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자원으로, 우리의 책임으로’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 내 유명 교수진과 컨설팅을 시작으로 대학교, 연구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자문을 받으며 공모 사업 추진을 추진하였다.

또한, 대구시청 및 의료기관, 장애인복지시설·단체, 종합복지관 등과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2월 12일에는 구청 회의실에서 민·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구청은 앞으로 17억 8천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탈시설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 ▴긴급 돌봄 사업▴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반찬배달사업 등으로 지역 내 장애인에게 좀더 다가가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및 자문기관, 사회복지기관, 단체 등과 함께 준비를 해 온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장애인을 보는 시선을 달리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함께’ ‘우리 지역 안에서’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선정을 위해 발벗고 나서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부에 와 닿는 명품 복지 케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