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수도 성공적 마무리 및 도서 나눔문화 확산 위해 12월까지 범시민 대상 캠페인 전개

[시사매거진]인천광역시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2015년 4월 23일~2016년 4월 22일)」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도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범시민 도서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관하고, 시와 군·구 및 교육청 공공도서관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범시민 도서기증 캠페인’은 “책이 모이면 도서관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전개된다.
기증 가능한 도서는 2010년 이후 출판된 것으로 ?신간서적 ?단행본 ?전집 ?인천고유 향토·역사자료(고서, 사진 등) 등 건전하고 상태가 양호한 서적 및 DVD 등 기타 도서자료로서 보전 및 공유가 필요한 도서다.
도서기증은 시민이나 기관·단체, 기업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인천시청(문화예술과),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 각 군·구 및 교육청 공공도서관으로 직접 기증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기증된 도서는 장서가 부족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전달된다.
또한, 기증된 도서 중 도서관에 이미 소장 중인 도서는 사회복지시설, 도서지역, 군부대 등 독서여건이 열악한 기관 및 지역으로 재기증돼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문화예술과(☎440-3972), 미추홀도서관(☎440-6627),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456-3312),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472-8175) 또는 군·구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세계 책의 수도인 인천에 도서 나눔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 한 권, 한 권이 모이면 도서관이 된다는 마음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시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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