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성주군 벽진면 봉학 2리에서는 함께 누리는 행복한 마을주민 공동 기금 마련을 위해 700평 규모의 마을주민 공동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3일(수)에 김동규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10여명이 참여하여 100㎏ 분량의 씨감자를 심었다. 오는 6월경 200박스 정도의 감자를 공동 수확하여, 출향인사 등에게 예약 판매로 마을 발전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규 이장은 “마을 공동 농장에서 수확한 농작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을 주민 20명 정도가 일본 온천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마을 기금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가을에는 배추를 심을 예정이며, 앞으로 공동 농장 규모를 더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공동 농장 운영에 보람과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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