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어르신 대상 근력 강화 재활운동교실 시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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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어르신 대상 근력 강화 재활운동교실 시범 운영한다
  • 강대수 기자
  • 승인 2019.04.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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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성 저항 운동기구(짐스틱)를 이용한 근력 강화 재활 운동 전문 지도

[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구리시는 3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및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로당 3개소를 시범 지정하여 '근력 강화 재활운동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인대 및 근육약화에 의해 근골격계 질환의 발병이 잦고, 낙상 등의 부상을 입을 경우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따라서 저항을 이용한 근력 강화 재활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근력 강화 재활운동교실은 갈매5단지 와이씨티 경로당과 한진그랑빌경로당 그리고 교문경로당 등 관내 3개 경로당을 시범대상으로 4월 3일부터 11월 말까지 운동을 실시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운영 경로당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운동 실시 전·후 체성분 검사 및 노인 체력 검사(악력, 하지근력, 순발력, 민첩성, 근지구력)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체력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노인 대상 재활보건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앞으로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적극적인 재활 보건 사업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개인 및 국가 의료비 절감에 기여함으로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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