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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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 개최 
  • 조은정 기자
  • 승인 2019.04.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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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 봄 축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영광 법성포 뉴타운 일대에서 ‘아버지와 굴비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는 24절기 중 하나인 곡우(4월 20일)때 개최되는 축제로 과거 곡우에 조기산신제를 올린 풍습을 되살려 매년 4월 20일을 ‘굴비 먹는 날’을 지정해 굴비시장의 활로를 열어 나가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굴비축제는 지난해와 같이 공연·경연행사, 체험행사, 판매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군민노래자랑, 마을대항 민속놀이 한마당, 전국 청소년 차 예절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동안 법성포 내 상가에서 굴비를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가로 굴비를 지급하는 굴비 사은품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칠산바다와 함께 금빛 장관을 이룬 도심 속에 유채꽃단지와 갈매기와의 만남으로 법성포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품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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