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충돌증후군 투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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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충돌증후군 투병기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4.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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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라 충돌증후군 생겨..."근육 다 빠지다 보니"

전미라 충돌증후군 투병 (사진= 전미라 인스타그램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가수 윤종신 아내이자 테니스 선수 출신 방송인 전미라가 '충돌증후군'을 앓고 있다.

전미라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돌증후군 투병기와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전미라는 "몇달 전부터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가니 #오십견 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그러다 찾은 티컨디셔닝센터 오십견 아니고 뼈기리 닿아서 생기는 '충돌증후군' 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근육이 다 빠지다 보니 그런것 같다. 방법은 없다. 뒷근육을 키우는 것밖에..."라고 토로했다. 

전미라는 "간만에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 운동하고 재활하고 치료받고 강화훈련하고- 운동하고 치료 받으니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다. 나을 때까지 자주 가서 운동해야겠다"고 말했다.

전미라가 고백한 '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그 위에 있는 견봉 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전미라가 충돌증후군 호전을 위해 재활과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미라는 테니스 선수 시절 한국에서 최초로 웜블던 주니어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05년 은퇴했다. 

2006년 가수 겸 제작자 윤종신과 결혼한 뒤 슬하에 아들 라익 군, 딸 라임, 라오 양 3남매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