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4월 3일(수) 오후 3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부산시 서구 부민동 소재)에서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와 통일교육 및 연구 사업 협력을 위한 「통일교육 등 학술교류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북 대화ㆍ교류 확대에 따라 부산지역 대학교와 처음으로 체결하는 통일 관련 학술교류 MOU로, 캠코와 동아대가 각각 축적해 온 통일 관련 학술정보 공유 및 교육ㆍ연구 협력을 통해 통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 기관의 통일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통일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상호특강 개최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연구사업 시행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한 양 기관의 산학협력이 남북교류협력의 시대를 이끌 통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는 공공기관과 지역학술기관간의 성공적인 협업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캠코는 통일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남북경협 활성화 및 경협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다양한 통일 전문 학술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정ㆍ관ㆍ학계 등 대북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연구협의체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을 창립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5년 6월 ‘통일자산연구센터’를 설치하는 등 남북경협 및 남북한 경제통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국가자산관리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