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고령군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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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고령군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4.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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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통 간담회 후 딸기 농장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_고령군)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령군을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3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 지사는 2일 오후 고령 대가야홀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박정현 경북도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 6차 산업발전 방안 등 고령군 발전 방안을 찾고자 머리를 맞댔다.

이 지사는 "고령은 대가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가야 문화가 가진 관광상품을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고령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가야생활촌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지산동 고분군을 찾아 삼국에 비해 부각되지 못한 대가야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앞으로 가야문화가 가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주민 숙원사업인 우륵교 차량통행 현장에서는 "차량 통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령과 대구 달성간 소모적 대립관계를 넘어 화해와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상생협력을 통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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