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 초중고 2000여명 대상 메이커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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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 초중고 2000여명 대상 메이커 교육’ 진행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04.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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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인벤터는 학생발명가 출신 청년들이 모여서 만든 메이커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학창시절부터 왕성한 발명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인재상을 비롯하여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수상한 우수한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경상북도청 내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이사장 임종민)이 지난 8일 예천 감천중학교를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경상북도 내 80개교 초•중•고 학생 2,000여명에게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무상 교육을 실시했다. 

2019 메이크인벤터 교육기부 활동은 경상북도 내 메이커 문화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위해 시작됐다. 이후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학생들에게 메이커 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진로 및 직업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DIY 3D 프린터, 3D 프린팅 펜, VR, 드론 교육 등 메이커 교육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진로 및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울릉도를 비롯한 메이커 문화 소외지역 교원들을 위한 교육기부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현재 6회째를 맞이했다.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 임종민 이사장에 따르면, 메이크인벤터의 목표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임종민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있어 경상북도청과 도교육청의 도움이 매우 큰 힘이 되었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메이크인벤터 교육기부 활동을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메이크인벤터는 학창시절 발명 활동을 함께하며 교육기부를 진행했던 학생발명가 출신의 청년들이 지식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에 뜻을 두고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은 일반인 대상 메이커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메이커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보다 쉽게 메이커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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