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에 따른 감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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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에 따른 감염주의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2.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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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강릉시는 계절 인플루엔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3월 개학과 함께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가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가 있는 등 고위험대상자 중 인플루엔자 예방 미접종자는 유행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이들에 대하여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투여 시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수가 2016년 1월 제2주(1월 3~9일)에 12.1명으로 유행기준을 넘어선 이후 제6주(1월 31일~2월 6일)에 41.3명으로 지속 증가 추세이다.

강릉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번 달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미접종대상자(만65세이상, 만3세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1~3급)는 오는 29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고, 그 외 고위험군은 의료의관을 방문하여 접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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