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사절단, 진해군항제 방문 등 4박5일 일정 소화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57회 진해군항제를 축하하기 위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시 대표단이 3월 31일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주 최대 도시인 볼티모어 시는 창원시와 우호교류 추진 중이며, 국제항구와 국제공항을 소재한 교통의 요충지로 조선, 제철, 자동차, 전기 등 제조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또 존스홉킨스 대학과 메릴랜드 예술대학이 있는 교육도시이다.
볼티모어 방문단은 연분홍 물결의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 로망스다리를 거닐며,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진해군항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끽하며 4박5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콜린 탈버트 정책특보를 비롯한 볼티모어 사절단과의 티타임에서 볼티모어시의 4차 산업과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시스템 등의 선진사례를 질문하며 경제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또 양 시는 경제, 문화, 관광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올해 하반기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창원시는 군항제 기간 동안 4개국 5개 도시의 외빈 방문단을 맞아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창원국제사격장, 문신미술관, 로봇랜드 등 창원의 주요 시설을 보여주며 세계로 도약하는 창원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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