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보이는 락(樂)’기획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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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문화센터, ‘보이는 락(樂)’기획 초대전 개최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9.04.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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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미, 윤인환, 김강록 등 지역 유명작가 26명의 작품 28점 전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보이는 락(樂)' 기획 초대전 개최(김강록 작, 율려) 2019.03.29. (사진_대구시교육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심경용)는 오는 4월 2일(화)부터 4월 26일(금)까지 학생문화센터 내 e-갤러리에서 지역 유명작가 26명의 작품 28점을 전시하는 ‘보이는 락(樂)’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0년 이상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온 지역 대학교수와 원로작가, 지역 유망 작가를 초대해 ‘락(樂)’이라는 전시 주제로, 신선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새로움을 시도하는 열정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김선미 작가(신조미술대상전 대상 수상자)는 ‘Space Cube’라는 제목으로, 알루미늄이 빛에 반사되면 자연스럽게 명암이 생기는 특성을 이용해 육면체 단면이 가지는 3차원의 효과를 최대한 표현하였고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일루젼(환영)도 작품에서 느낄 수 있다.

▲윤인환 작가(대구미술협회 초대작가)는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흔히 버려지는 빨대를 이용해, 수직과 수평의 조화를 통한 생성과 소멸의 도시 느낌을 ‘도시’라는 작품을 통해 구조적으로 표현하였다.

▲김강록 작가(한국미술협회이사)의 ‘율려’라는 작품은 화려한 색채와 역동적인 터치로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잘 나타내, 관람객으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심경용 관장은 “문화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눈을 즐겁게 하는 예술작품을 보며, 메마른 삶의 정서를 어루만져 줄 따뜻하고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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