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광양시가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오는 4월부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통신 편익 증진을 위해 실시했다. 공공 와이파이는 ㈜광양교통 시내버스 55대에 설치되었으며, 광양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라남도가 공동 운영한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휴대전화,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PublicWiFi@BUS’를 선택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 이용신 통신팀장은 “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성불․어치․금천계곡 등 관광지 4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올해 안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버스정류장과 주민자치센터 등 시민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