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강력사건 초기 대응 위한 합동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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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강력사건 초기 대응 위한 합동 모의훈련 실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03.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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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사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 WASS(수배차량검색시스템) 및 CCTV로 경찰서 간 공조
전북경찰, 합동마약훈련(사진_지방청)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지난 25일, 마약류 이용 범죄나 금융기관 대상 강도 등 각종 강력사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한 범인 검거를 위해 합동 모의훈련(FTX)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북 도내 15개 경찰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총 5일간 진행되며, 마약을 투여 후 차량에 납치하여 도주하는 상황 및 은행에서 현금 강취 후 도주하는 상황 등을 가정, 목격자의 112 신고 접수 후 긴급배치를 통한 도주로 차단 및 추적을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등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부안에서 실시한 마약사범 납치 도주상황은 초동 단계부터 형사기능과 지역경찰관서가 협업, 인접서와 공조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추적으로 범죄 발생 40분만에 용의자를 검거하고,

훈련을 통해 WASS(수배차량검색시스템) 및 CCTV로 경찰서 간 공조 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등 미비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후신 전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류 이용 범죄는 신속한 범인 검거로 마약사범에 의한 2차범죄 예방이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도내 마약 범죄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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