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지휘관 현장대응 특별소방훈련 실시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홍필, 대구 달성군 소재)는 지난 3월 26일 본부 내 종합훈련센터에서 본부장 등 소방령 이상 지휘관을 대상으로 현장지휘사례 교류, 신 장비 숙달, 개선된 화재진압전술 및 구조기법에 대한 현장지휘감각을 환기하고자‘특별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천, 밀양화재 및 고양 저유소 화재 등 대형‧특수재난사고에 대비하여 초기 상황판단과 작전운용 등 중앙119구조본부 지휘관의 현장지휘역량을 강화하기 진행되었다.
세부 내용은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따른 재난 유형별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기초적인 공기호흡기 착용부터 지하층 화재, 화학사고‧폭발 등 인명검색 및 구조에 이르는 최종단계 까지 현장중심 위주로 진행되었다.
한편, 중앙119구조본부는 1995년 최초 창설되었으며, 전국 4개 권역(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강원권)에 특수구조대와 대형 국가산단 내 7개 119화학구조센터를 두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1,915건을 출동하여 352명을 구조하는 등 대한민국의 유일의 구조 전문기관으로서 국가단위 대형‧특수재난에 대응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최정예 구조대원이 근무하고 있는 중앙119구조본부의 지휘관은 그에 걸맞는 현장대응 및 지휘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항상 솔선수범의 자세로 국민안전 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정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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