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화 식물 배부, 시민 만족도 ↑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오전 10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 등 4개소에서 대대적인 ‘시민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시는 아파트나 주택에도 쉽게 심고 가꿀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남천, 천리향, 자금우, 꽃치자, 석류, 미니장미 등 2만 5000여 그루를 시민 1인당 3그루씩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시민 8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시는 나무나누어주기 행사 후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창원대로 남천 등 6만여본을 식재하는 띠녹지 조성, 국도25선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내리지구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사업뿐만 아니라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을 대대적으로 시행해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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