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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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3.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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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아리시스, CJ대한통운(주) 4개 기관과 협업
                                   (사진_부산도시공사)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도시공사 임대주택 상가가 실버일자리센터로 변신했다. 먹태가공장에서는 어르신들의 바쁜 손놀림과 함께 활기가 가득하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는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활용한 어르신 70명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부산도시공사에서 다대5지구 임대아파트 상가 4개소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사하시니어클럽과 계획안을 공동 구상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제시하면서 이뤄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월 14일 사하구청장 집무실에서 사하구청, 한국노인력개발원, ㈜아리시스, CJ대한통운(주)와 ‘다대5지구 60+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업으로 먹태가공 공동작업장 64명, 실버택배 7명으로 총 70명의 어르신 일자리가 생겨난다. 부산도시공사는 상가 무상 지원과 내부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고, 사하구청은 사하시니어클럽에 위탁해 예산지원, 홍보,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아리시스는 먹태 가공작업을 일자리로 지원하고, CJ대한통운(주)는 택배물량과 전동스마트카를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기획, 경영컨설팅, 직무교육을 담당한다.

부산도시공사 김종원 사장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의 경우, 작업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한 만큼 ㈜아리시스와 CJ대한통운(주)의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약속 받았다. 이번 상가 활용사업이 호평을 받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7일(수) 다대5지구 임대아파트 상가에서 개소식이 있을 예정이며, 부산도시공사 사장, 사하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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