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 카카오톡 메신저 피싱(문화상품권) 예방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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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북경찰서, 카카오톡 메신저 피싱(문화상품권) 예방 감사장 수여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9.03.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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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화내용 2019.03.26. (사진_대구강북경찰서)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강북경찰서는 3월 25일 세븐일레븐 00동 지점을 방문, 문화상품권 메신저 피싱을 예방한 편의점 점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모친피해자 B씨가 아들을 사칭한 카카오톡 문자에 속아 문화상품권 100만원 상당을 구입하려고 하자 A씨가 B씨에게 ‘문화상품권 카톡 사기’ 예방 전단지를 보여주며 경찰에 신고하여 이를 예방한 것이다.

‘카톡 지인사칭 사기(문화상품권 메신저 피싱)’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닉네임 또는 이름을 자녀나 조카와 동일하게 변조한 사기범이 피해자에게 카톡 대화를 하며 ‘폰이 고장 나서 컴퓨터로 톡을 보낸다’, ‘편의점에서 영수증으로 출력되는 상품권을 사서 사진 찍어 보내라’고 한 후 사진으로 전송받은 상품권 영수증의 핀번호를 이용하여 이를 편취하는 수법이다.

대구강북경찰서는 최근 지인을 사칭한 문화상품권 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려 관내 모든 편의점에 이를 예방하는 전단지를 배부하였고 편의점 업주들에게 알려 이번과 같이 예방을 하였다.

류상열 서장은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는 마음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기를 바라며, 우리 경찰도 시민들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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