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월 28일 오후2시에 ‘2019년 봄철 산불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장소는 도봉산일대이고 도봉서원터에서 천축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약 1.4㎞에 달한다.
이번 훈련은 도봉소방서, 도봉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도봉경찰서, 제2997부대, 119특수구조단(항공대, 산악구조대), 천축사 자위소방대가 함께 실시하며, 도봉산 천축사 주변에 강풍을 동반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등산객 인명구조 및 산불을 진압하는 유관기관 합동 종합훈련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 게시, 등산로의 인화성 쓰레기 줍기 등을 진행하여 산불에 대한 등산객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최성희 서장은 “등산객들께서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도봉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날 도봉서원터에서 천축사에 이르는 구간까지 훈련이 실시되므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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