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연구원, 개원 기념 전문가 좌담회 개최
상태바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개원 기념 전문가 좌담회 개최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9.03.25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대책 방안 토론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은 개원을 기념해 3월 27일(수) 오후 2시 별관 2층 카페 혜윰에서 교육감, 대구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좌담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소재로 하여, 교실 내 미세먼지로 인한 학습권 방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구교육청의 교육적 대책 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좌담회는 미래교육연구원 전문연구원의 대구지역 미세먼지에 대한 실증적 데이터 브리핑을 시작으로, 전문가로 초청된 대구가톨릭대학교 양원호 교수, 대구교육대학교 손장호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의 전문가 의견 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양원호 교수는 2018년 수행한 미세먼지 관련 연구를 통해, 교실 내 공기정화를 위해서는 공기청정기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순환기를 함께 설치하는 복합형 공기정화시설의 설치를 제안한 바 있으며, 현재 대구교육청의 공기정화장치 설치 사업도 이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희갑 원장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교실 내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길 바라며, 우리 교육원도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