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청, 모든 통학버스에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100%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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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교육청, 모든 통학버스에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100% 설치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9.03.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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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통학버스 193대 점검 실시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모든 통학버스에 '어린이 하차확인장치(193대)'를 100% 설치했다.. 2019.03.22. (사진_남부교육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은 신학기를 맞이해 3월 15일(금)부터 3월 21일(목)까지 관내 공․사립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운행 중인 어린이통학버스 전체 193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등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2019년 4월 17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제53조 제5항'에 따라 어린이통학버스의 ‘어린이 하차확인장치’(일명 잠자는아이확인장치) 설치가 의무화 되면서, 장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관리자 및 운전자에게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남부교육청은 어린이통학버스 193대를 대상으로 1차 자체 점검을 완료한 결과, 어린이 하차확인장치가 100%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통학버스 관리시스템에 입력한 자료를 바탕으로 통학버스 38대를 표집해 2차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통학버스 신고필증, 교육 이수 정보, 통학버스가 갖추어야 할 장치와 구조 등도 추가로 점검했다.

김우기 교육장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통학버스 운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하차확인장치는 운전자가 운행 종료 후 시동을 끄고 3분 이내에 맨 뒷좌석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고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는 장치로, 운행 종료 시 내리지 못한 아이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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