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시인, 작가, 한국학연구소 소장으로 한국, 한국인, 한민족의 근원과 문화유산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신광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강궁(强弓)이옥(李沃)’이 드디어 출간됐다.
고려 최고의 명궁 이옥(李沃)! 지금껏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그의 행적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조선의 <용재총화>에도 기록된 실제 인물이다. 활을 워낙 잘 쏘았기에 ‘강궁(强弓)’이란 칭호를 받았다. 한민족의 역사에 ‘강궁(强弓)’은 오로지 이옥(李沃)뿐이다. 수많은 영웅처럼 큰 활약과 극적인 인생임에도 알려지지않아 신선함과 재미가 있다.
<칭기즈칸 리더쉽>, <소형 한옥>, <옛길을 걷다>, <인문형 인간>, <완벽에 가까운 개인주의자-노자> 등 문학, 한국문화, 국고전 분야, 인생 분야에 두루두루 40여 작품을 내오고 있는 신광철 작가는 이번에 고려의 숨겨진 영웅 ‘노비(奴婢) 이옥’을 다룬 역사장편소설을 탄생시켰다.
이게 나라냐!
그 속에 펼쳐지는 한 인간의 고단한 삶.
고려의 숨겨진 영웅 - 노비(奴婢) 이옥!
Story(스토리)
고려말 공민왕 시대에 알려지지 않은 영웅 이옥이 있다. 왜구 수백 척의 배가 강릉으로 침입하지만 조정은 혼란스럽고 지방의 군대는 제대로 갖춰져 있지 못해 강릉은 바람 앞의 등불이었다. 하지만 관노(관청의 노비)로 있던 이옥이 노비의 신분임에도 군대를 지휘하며 활 하나로 수많은 왜구를 물리친다.
관노의 신분으로 한 나라가 위기에 처한 것을 구해냈다. 멸문된 집안의 자식으로 관노가 되어 인생의 막을 장식하려던 차에 왜구의 침입으로 지휘권한을 위임받아 왜구의 공격을 퇴치한 전설 같은 이야기다.
왕으로부터 ‘강궁’이란 칭호를 받을 만큼 활을 잘 쐈던 이옥은 공민왕의 개혁 정치를 추진하던 이춘분의 맏아들이었다. 어느 날 승전보를 전하러 말을 타고 부대로 달려가던 중 매복해 있던 적에 습격당해 쓰러져 죽어가는 이옥을 어느 노인이 구해준다. 노인의 활 솜씨는 보통이 아니었고 노인과의 대화는 이옥에게 큰 감명을 주어 스승으로 모시게 되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무너져 가는 고려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개혁의 중심에 섰던 이춘부는 역적으로 몰리고 집안은 폐족이 되어 이옥은 나라로부터 버림받게 된다.
나라로부터 버림받고도 다시 나라를 위해 왜구와 맞서 싸우기까지 스승인 노인과 아버지 이춘부로부터 배운 가르침은 무엇인지를 담은 고려말 숨은 영웅‘강궁’, 이옥에 대한 역사소설이다.

살아있음이 축제라고 주장하는 사람, 신광철 작가는 한국인의 정신과 한옥, 한국문화 분야의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저술을 했다. 한국인의 심성과 기질 그리고 한국문화의 인문학적 연구와 철학 그리고 한국적인 미학을 찾아내서 한국인의 근원에 접근하고 있다. 한국인의 경영도 한국인의 정신이 들어가야 완성된다고 주장한다. 현재 300여 회원이 가입된 책끌쓰기 주임교수로 있다.
<저서>
문학, 시집 분야 <하늘웃음>, <사는 것도 중독되는 거야>, <사랑은 시다>
인생 분야 <칭기스칸 리더쉽>, <장보고 리더쉽>, <몸에 새겨진 인생지도>, <인문형 인간.>, <내 안에 너를 닮다>
한국문화 분야 <옛길을 걷다>, <한옥마을>, <소형 한옥>, <한옥 설계집>, <한옥의 멋>,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세계기록 유산>, <극단의 한국인>, <극단의 창조성>
국고전 분야 <논어>, <이것을 알지 못하면>, <완벽에 가까운 개인주의자-노자>, <공자와 열두제가>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