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게국지로 여행객과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안면도 맛집 ‘시골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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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게국지로 여행객과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안면도 맛집 ‘시골밥상’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03.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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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꽃지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으며 넓은 백사장과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자랑한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대표적인 주말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여름에는 완만한 수심과 알맞은 수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 고둥, 게, 말미잘 등을 잡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뿐만 아니라 365일 연중무휴로 태안 빛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인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밤낮 구분없이 방문이 가능하며 밤에는 보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꽃지해수욕장은 충청남도의 향토음식으로 알려진 게국지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 중 하나인데, 게국지란 충청남도의 향토음식으로써 게를 손질하여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내는 음식을 말한다.

안면도의 대표적인 음식인 만큼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양한 음식점에서 게국지를 만나볼 수 있다. 많은 음식점들 중에서도 안면도 게국지 1세대 전문점인 ‘시골밥상’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안면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서도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골밥상’은 겨울과 봄이 되면 살이 꽉 차오르는 제철 꽃게와 국내산 식재료를 위주로 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게국지를 제외하고도 간장게장, 양념게장, 대하장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게국지,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풍성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자동차로 약 5분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안면도 꽃박람회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차량으로 2분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행지를 관람한 후 방문하거나 식사를 마친 뒤 여행지를 관람하기 좋다.

또한 대형버스도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으며 단체석이 300석이 준비되어 있어 단체로 방문하기도 용이하다. 식사 후 영수증을 지참하여 쥬라기박물관을 방문할 시 입장료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꽃지해수욕장 맛집 ‘시골밥상’ 관계자는 “내가족이 먹는 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어 김치, 야채, 쌀과 같은 식자재들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밑반찬 또한 재사용되는 일없이 모두 버리고 있으며 방문해 주시면 기억에 남는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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