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서동석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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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서동석 단장
  • 취재_남윤실 기자
  • 승인 200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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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허브-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
산학연관 간에 상호 인적 및 물적 교류 활성화 통해 국가 발전 이바지

국가와 사회는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자재 등을 많이 보유한 대학에 대하여 대학 본연의 책무 이행과 변화의 수용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대학이 정부와 산업체 등으로부터 연구비 및 재정지원을 받는 규모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연구력 향상은 물론, 산업체 등과의 공동 계약으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을 통해 산업·경제 수요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 체제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들을 적극 수용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동석 교수, www.woosuk.ac.kr/sanhack)이 지난 2004년 2월 5일에 설립되었다.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학협력 활동으로 미래 산업발전에 부응하는 인력의 양성,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산업체등으로의 기술이전 및 산업자문 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학협력 및 관학협력의 봇물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인정하는 산학협력발전의 우수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계약체결을 통한 연구사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기술적 역량을 지역사회와 산업체에 접목시킴으로써 대학과 기업간의 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식기반 사회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양성 및 산·학·연·관 유대강화를 통한 산학협력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기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신기술개발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하여 대학과 기업 사이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 속에 신기술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동석 단장은 “인력, 시설, 투자재원 등의 연구개발자원을 총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율적인 산학 공동기술개발 체제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도모함과 아울러 학내 연구활동의 활성화의 기틀을 만들고자 합니다 ”라고 말했다.



삶의 질 높여 인간복지증진에 기여
현대인들의 최고 관심사는 잘 먹고 잘사는 데 있다. 그러한 면에서 21세기에는 건강관련 산업, 즉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인구 고령화, 질병 예방의 중요성 인식 등의 사회변화에 따라 헬스케어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헬스케어산업에 대해 다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우석대학교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센터(센터장: 은재순 교수)는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두며 헬스케어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약학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교수 13명, 연구보조원 29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센터는 2004년 10월부터 2014년 3월까지 한국학술진흥재단과 전라북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방연구중심대학 연구사업에 참여하여 매년 약 5억 원씩 10년간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천연물로부터 헬스케어용 의료소재를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04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30개월) 1단계 연구사업을 종료한 바, 주요 연구 성과로는 국제논문(SCI) 40편,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논문 21편, 국제학회 5건, 국내학회 66건, 특허 출원 13건, 특허 등록 1건, 석사 및 박사 인력배출 22명, 산학협력체결 6건, 해외 대학과 MOU 체결 3건, 시제품 개발 5건 및 의약품개발 1건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2007년도 4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연구사업에서는 1단계에서 얻은 결과를 제품화하는 데 주력하기로 하였다.

제품 개발 성공 및 양산화
우석대학교 헬스케어기술개발센터에서는 1단계 연구에서 개발한 상처회복 및 흉터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더고운겔』을 생산하여 판매하기로 삼익제약(주)(대표이사 이세영)과 2006년 11월 28일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합동강의실에서 계약을 체결하였다.
『더고운겔』은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양재헌 교수와 김대근 교수가 헬스케어기술개발 연구비(총괄책임자 전 훈 교수)의 지원을 받아 삼익제약 중앙연구소(소장 신현종)와 2년 동안 심혈을 다해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양파추출물과 멘톨 나노셀 콜로이드를 복합한 제품으로서, 각종 실험의 결과 양파의 활성성분인 스피리오사이드의 함량이 기존 외국산 제품에 비해 5-10배 정도 높고, 피부 각질층에 대한 침투효과 및 치료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삼익제약(주)은 『더고운겔』을 2007년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 (KFDA)으로부터 의약품 제조 허가를 받았으며, 2007년 4월 중 제품을 생산하여 시중에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센터의 이같이 눈부신 활약은 개인의 행복과 건강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21세기 유망 산업군인 헬스케어산업을 인류 발전에 걸맞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발판이 되고 있다.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서동석 단장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21세기는 무한경쟁 시대이며 대학도 자기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기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산업분야에서는 첨단기술과 고급인력을 요구함에 따라 그만큼 대학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우리 산학협력단은 이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첨단기술의 공동연구, 창업보육사업, 기술이전사업 및 현장지도 등을 수행한 풍부한 경험과 실적을 갖고 있으며 산학협력 활동지원, 연구 및 교육사업과 국책사업의 적극적인 유치 및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산학협력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점진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이 설립된 후 현재까지 연구지원을 위한 조직정비,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 결과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2006년에 발간한 대학산학협력백서 조사기록에 비춰본다면 국내·국제 특허등록건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교원 1인당 특허보유·등록·출원건수 순위가 전국4년제 대학 중 8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산학협력단에서는 중소기업기술지도 사업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 및 지역기술혁신사업을 활용해 대학과 산업계와 그리고 관이 Win-Win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산학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산업정보화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결실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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