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한민국 실버산업을 이끌 주역 양성
인간의 평균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다른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돼 2000년 처음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래 2018년이면 고령사회가 되고,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전망이다.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제, 복지측면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버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새로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고령화시대에 따른 대책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 상당수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건강위험 및 재무위험, 생활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처방이 시급하다. 이에 강남대 실버산업특성화사업단(전병찬 단장)은 실버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버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신시장 창출 및 관련기술 인프라 정비구축 및 확충 등을 통해 체계적인 고령화 시대 대책마련을 정비하고 있다.
실버산업 육성하기 위해 혼신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사회복지 교육과 실천을 선도해온 강남대학교는 10년간(2001년~2010년)의 중장기 발전계획 보고서인 「강남대학교 새천년 비전 발전전략」토대 위에서 일관성 있게 발전 목표를 수립하였다.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행복을 공유하는 지식경영 대학 구현’ 이라는 10개년 비전으로 목적지향 맞춤형 실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중심의 개방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된 열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10개년 비전은 향후 전개될 고령사회에서 새롭게 생성될 실버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지식을 심도 있게 연구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행복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같은 대학의 건설적인 비전을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실현해 나가고 있는 강남실버산업특성화사업단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국가의 재정 부담 감소 및 성장 잠재력 저하 예방을 위한 노인 건강 최적생활환경 구축 및 강남대학교의 브랜드 이미지 확립,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핵심역량 개발과 동시에 실버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강남대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2006년도 대학특성화 지원사업」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3회 연속 ‘수도권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 단장은 “우리나라 실버산업 발전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고령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차세대 우리 미래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여유롭게 하는데 밀알이 되고, 그리하여 실버산업의 진흥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구심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버산업 선도 대학, 위상을 선점
21세기 고령사회의 실버산업을 주도하는 지식정보의 Hub역할 수행하고자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실버산업특성화사업단은 ‘실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 연구, 산학관 협력 등 세 분야에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단의 괄목할만한 가장 큰 성과는 현장 실무형 우수 인재양성에 있다. 4개의 실버산업연계전공 교육과정 개발(실버산업컨설팅, 노인건강관리, 노인교육상담, 실버공학 전공) 및 교과목을 신설함과 동시에 50명 정원의 실버산업학부를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실버산업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실버산업 전문 수료 인력을 양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수학습지원기자재를 확충하고 실버산업 자료실을 구축하였으며, 노인전문상담원과정 운영,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제공, 실버산업 장학생 선발 등의 학생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연구 인프라 확대 및 환경개선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실버산업 경영센터, 노인생활건강관리센터, 노인케어유비쿼터스센터, 실버포탈지원센터 총 5개 센터를 설립하여 실버산업에 대한 보다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인력양성 및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더불어 포시니어스, 양지노인전문병원, 용인신문사, 대학주택공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연구원, 경기도 노인시설연합회 등의 다수의 실버산업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을 통한 활발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삼성노블카운티 및 서울시니어스타워 실무자를 대상으로 훈련과 실버산업 전문가 포럼, 실버산업 특강 등을 실시하여 실버산업 관련 정보를 보급하고, 교내 학생들의 현장 능력을 향상시키는 모태가 되었다.
전 단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보다 윤택한 노후대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고령친화 산업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것을 자신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 단장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업단의 모든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안정된 노후생활이 이뤄지고 그 부산물의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강남대 실버산업특성화사업단 전병찬 단장 인터뷰
“고령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하겠습니다”
가족부양기능 약화, 경제력 있는 노인 소비자등장,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 노인생활 욕구의 다양화에 따라 실버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실버산업은 아직까지 총체적이며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향후 고령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될 노인복지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21세기를 맞이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버산업의 발전을 통해 다양한 노인 복지가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워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사업단의 앞서 말한 시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령사회 대비 실버산업의 고품질 휴먼케어(Human care)전문인력양성’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창의적이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이론과 실천능력을 두루 겸비한 우수 인재 양성, 복지사회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의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고령화 미래사회 대비 유니버설-유비쿼터스 커뮤니티 기반구축’사업을 통하여 강남대학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실버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고령사회에서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나아가 노인복지관련기관에서 실무자로서 활동하고, 더 나아가 실버관련 창업과 경영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사업단의 노력이 우리나라 실버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노인 복지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