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전라북도 축산분뇨 및 악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월 18일(월) 논산시 채운면에 소재한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를 방문 축산분뇨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축산분뇨 처리시설을 견학하는 등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논산·계룡축협은 30여년전 광석양돈단지에 가축분뇨공동처리장을 조성하여 현재 운용 중이며, ’93년 가축분뇨 퇴비화 시설을 완공하여 지역 농가에 80만포(20㎏/포)를 공급하고 있으며, ’97년에는 국내 최초로 축분을 활용한 액비를 생산하여 지역 농지 3,000㏊(년, ㏊당 살포량 : 35㎥)에 살포하고 있다.
또한, ’16년에는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퇴·액비 및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바이오가스를 활용 7,740㎾/일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폐기물로만 여겨진 축산분뇨 둥이 농자재 및 전기, 가스로 전환됨으로써, 농업 및 산업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지고 있다.
이날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 운용 현황을 청취한 후 강용구 위원장(남원 2)은 “축산분뇨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민원은 없는지 등의 저감방법에 대해 질의”했고,
김철수 부위원장(정읍 2)은 “액비를 매년 3,000㏊에 살포하고 있는데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은 없는지?”에 대해 질의했고,
나기학 위원(군산 1)은 “축산농가 150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 수거 등”에 대해 질의했고,
김정수 위원(익산 2)은 전라북도 내 양돈단지의 공통 민원사항인 악취 발생과 관련하여 “광석양돈단지 발생 축산 악취 해결”방법에 대해 질의했고,
오평근 위원(전주 2)은 “음식물폐기물을 활용, 퇴비 및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게 돤 배경”에 대해 질의했다.
이번 현지의정을 계기로 농산업경제위원회 강용구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전라북도의 축산분뇨 및 악취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전라북도 지자체 및 관련기관 등에서 견학·방문 시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