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프로젝트 ‘아홉 청춘의 유라시아 정복기’ 제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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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프로젝트 ‘아홉 청춘의 유라시아 정복기’ 제8화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3.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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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청춘다워야 한다 - 담대한 도전!”, 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2018. 4월~9월)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기] 제8화. “이곳으로 와봐!” 하바와바와 함께한 하바롭스크

3일 동안 멈추지 않고 달려, 다음 도시 '하바롭스크'에 도착했다. 끝없이 이어진 도로만 보고 있다가, 극동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에 도착하니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돌기둥을 마주한 유인원이 된 것만 같았다.

 

극동지방의 행정 수도 하바롭스크

극동지방의 행정 수도 하바롭스크(사진=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프로젝트)

 

도시에 와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하바롭스크에서 유명한 아무르강과 우스펜스키 성당 앞에서 신나게 인증샷을 찍었다.

 

하바롭스크 아무르 강 앞에서 점프

하바롭스크 아무르 강 앞에서 점프(사진=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프로젝트)

 

우스펜스키 성당 앞에서 김치!

우스펜스키 성당 앞에서 김치! (사진=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프로젝트)

 

페이스북 '러시아를 사랑하는 모임(러사모)' 페이지에 올린 우리의 여정을 보고 하바롭스크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 민 사장님께서 우리를 초대해주셨다. 이전 공사를 하면서 아직 오픈은 안해 부족한 시설이 많지만, 얼마든지 편하게 머물고 가라고 하셨다. 3일동안의 노숙으로 샤워와 빨래가 간절한 우리는 그 호의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감사의 뜻으로 돈을 모아 고기와 맥주를 잔뜩 사서 게스트하우스 식구들과 밤새 파티를 벌였다. 즐겁고 행복한, 이렇게만 여행을 할 수 있다면 평생이라도 하고 싶은 하루였다.   

 

하바롭스크의 하바와바 게스트하우스

하바롭스크의 하바와바 게스트하우스(사진=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프로젝트)

 

게스트하우스 식구들과의 파티

게스트하우스 식구들과의 파티(사진=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프로젝트)

 

하바와바 식구들과 함께

“이곳으로 와봐!” 하바와바 식구들과 함께(사진=극단 낯선사람, PLAY BUS 세계공연유랑프로젝트)

  

*. <PLAY BUS 세계공연유랑기>는 [극단 낯선사람]의 연출 황유택, 기획 최주희, 배우 이영재, 박정현, 유승민의 2018년 4월 출발부터 한국에 복귀한 후 2019년 현재까지 세계공연유랑 여정 중 작성한 기록을 바탕으로 직접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극단 낯선사람]의 아홉 청춘들의 담대한 도전을 격려하며 시사매거진 단독으로 그들의 여정을 함께 합니다. 또한 [극단 낯선사람]의 앞으로의 활동을 후원하실 기업과 서포터즈를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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