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논란 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 선임…성추행‧불법정치자금법‧선부동 재건축반대 소송 대기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경찰에서 (성추행 및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출석통보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석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2018년 6.13지방선거 때 지역 모 화가의 그림을 판매해 선거자금에 사용했다는 의혹과 모 화가와의 부적적한 행동으로 고소 및 고발장이 접수된 후 윤화섭 안산시장은 6개월여 동안 출석통보를 받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
수많은 참고인 조사가 이루어 지고 있지만 정작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 시장은 이래저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피고소인으로서 언제 조사가 이루어질지 미지수인 상태이다.
실제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 종합적인 증거와 조사를 바탕으로 윤 시장에 대한 출석 여부를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미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왔다고 본다”라며 “자칫 보궐 선거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한 시민은 “성추행 및 불법정치자금법 문제에 대해 당당히 조사를 받으면 될 것”이라며 “부디 시민의 행복과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답답함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 시 입장은 수개월째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제대로 된 사실확인이 안된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흔들림없는 시정에 만반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시장은 성추행 및 정치자금법 위반 소송 이외에도 자격논란에 있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 선임과 선부동 재건축 반대 등의 소송이 잇따를 전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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