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올림픽팀 멤버, 소속팀에서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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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올림픽팀 멤버, 소속팀에서 뛰어라”
  • 공동취재단
  • 승인 2016.02.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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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FA

[시사매거진]휴가를 마치고 귀국한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은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올림픽대표팀 멤버들의 A대표 발탁 전제조건으로 소속팀 주전 입지 확보를 강조했다.

지난해 12월말 휴가를 위해 독일로 출국한 슈틸리케 감독이 2월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두 달여의 휴가 기간 동안 슈틸리케 감독은 올림픽 최종예선이 열린 카타르를 찾아 신태용호를 응원했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계획과 선수 구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올림픽대표팀 멤버들이 A대표팀에서 뛰려면 소속팀에서 주전 입지를 굳히는 것이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3월 레바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2차예선에서는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해외파들을 불러들여 컨디션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6월 A매치 기간에 스페인, 체코와 원정 평가전이 성사 직전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강팀과 경기를 치르고 싶은 게 사실이지만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다. 언론 보도로 인해 계약성사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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