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정부여당의 개편안은 반쪽짜리 연동형 비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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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정부여당의 개편안은 반쪽짜리 연동형 비례제"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3.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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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정병국 국회의원(사진_정병국 의원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거제도 개편안의 패스트트랙 상정에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정 의원은 “지금 정부여당에 의해 만들어진 개편안을 보면, 반쪽짜리 연동형 비례제에 불과하다”며 “결국 패스트트랙에 올린다고 해도 통과를 시켜야 하는데, 지금 지역구를 줄여가며 법안이 통과되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법과 연계해 올리는 것 또한 받아서는 안 된다고 본다”며 “우리는 연동형 비례제 쟁취가 목표며, 이를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게 목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결국 정부여당의 술수일 뿐”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방향을 제시하고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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