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 해외취업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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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 해외취업 길 열어...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9.03.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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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갬콤(주) 위·수탁계약 체결, 청년 해외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첫 발걸음
수성구-갬콤(주) 위수탁계약 체결 기념촬영 사진 2019.03.11. (사진_수성구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8일 갬콤 주식회사(대표이사 조숙현)와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운영법인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성구는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중앙에서 실시하는 해외 취업 사업 등에서 소외된 지역 청년들에게 지자체가 나서 기회를 주자는 의미를 담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수성구형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위해 함께 협업할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23일간 공개모집 공고를 시행했으며, 총 3개 법인이 신청한 가운데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를 거친 결과 열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갬콤 주식회사가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수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갬콤 주식회사는 수성구 청년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2019년 3월 15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위탁운영 한다.

이날 계약을 시작으로 수성구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청년 실업률 완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성구는 해외우호협력도시를 확대하고, 수탁기관과 함께 해외 취업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을 선발하여 해외교류도시 등에 인턴을 포함한 취업연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운영에 있어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또한 내실 있는 사업운영으로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희망 아이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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