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꿈나눔 멘토링 함께할 대학생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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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꿈나눔 멘토링 함께할 대학생 모여라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9.03.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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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재 대학교 대학생 또는 대구 주소지 거주 대학생 신청 가능
꿈나눔 멘토링 활동 사진 (왼쪽) 학습멘토링 (오른쪽) 예능멘토링(보컬) 2019.03.08. (사진_대구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는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2019 꿈나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을 3. 11(월) 부터 3. 19(화) 까지 모집한다.

'꿈나눔 멘토링'은 지역대학생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 진로탐색, 예체능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청소년과 나누고 사회적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신청자격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봉사 의지를 지닌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대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대학생 멘토 신청자는 8개 멘토링 사업기관의 멘토링 분야와 시간, 활동장소, 전공기준 등을 확인하여 본인이 활동하기를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대구시는 전공·자격증·멘토링 경험 및 봉사활동 실적 등의 객관적인 배점기준과 기관별 심층면접을 거쳐 고득점자의 순서에 의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4월 3일(수) 12시에 대구시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4월 8일(월) 멘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주 1∼2회 4시간, 연간 120시간 정도이며, 멘토활동비(시간당 11,000원)와 대구시장명의 활동인증서 발급(60시간 이상 활동자), 연말 우수 멘토 시상의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124명의 멘토 모집에 400명이 신청하여 3.2: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멘토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89%가 멘토링 활동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꿈나눔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이 더 큰 나눔과 삶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꿈나눔 멘토링에 참여하여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정서적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하고, 본인의 삶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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