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미래 인재 양성의 자양분이 될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올해도 기탁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월야면에 소재한 금속구조물 제조업체 ㈜경서(대표 박상규)가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3백만 원을 기탁했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는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회장 이재갑)와 지난해 현직에서 물러나 야인이 된 이진영 前 함평군 주민복지실장이 각각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또 주포한옥마을 민박협의회(회장 이인행)와 (사)한국맛음식연구원(원장 이성희)에서도 각각 1백만 원을 기탁하며 뜻을 전했다.
특히 주포한옥마을 민박협의회(회장 이인행)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인재양성기금 기탁이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재발굴 및 육성에 큰 뜻을 모아주신 만큼, 허투루 쓰지 않고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첫 발을 내디딘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올해까지 총 56억여 원이 조성됐으며, 군은 오는 5월 4일 열리는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고등학생 90명, 대학생 32명 등 134명에게 총 9천 9백여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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